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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Diary2010/02/05 13:24

어제 새벽, 친구들과 소주를 한잔 마시는데,

입술이 따끔거렸다.

겨울철이면 입술이 잘튼다.

늘 쓰던 립밤을 코트 주머니에 넣어 둔 것 같은데,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아닌가 보다.

서랍 속에 넣어둔 립밤들이 생각난다.

아 맞다.

비행기타고 태평양 건너간 립밤이구나.

아직은 예상치 못하게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Posted by Ro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