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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Diary2009/05/12 23:49



총학 부스가 여유가 있다는 소식에

급하게 수열이와 영준이를 호출하여

부스를 신청했다.


아직 남들에게 내 사진을 자랑스럽게 보이기는 부끄럽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하기 때문에 용기 내어 전시회를 가져보기로 했다.


팀 이름은 셔터스핀.

이름이 좀 괴팍하긴 하지만 마음에 든다.


처음 해보는 전시회고 시일이 촉박한지라 정신이 없다.

무엇보다 주제를 정하고 사진을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A컷이든 B컷이든 하나하나를 뜯어보니 나름 이유가 있어서 찍었던 사진들이라 애착이 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 사진을 결정하고 나니 틀도 어느정도 잡힌 것 같다.


짧은 기간이지만 나의 사진들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 같아 좋다.

작은 소망 하나를 실현 시킬 수 있어 기쁘다.


언젠가는 개인전도 할 수 있겠지?

Posted by Ro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