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두달간 매주.주말.
술을 마셨다.
재정은 재정대로 파탄나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젊음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일이 많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겉보기에는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속에서부터 살살 곪기 시작했나보다.
그간 맘 고생이 있었으니 그랬겠지. 하고 스스로 위안해 본다.
2달. 긴 시간이라고 하면 긴 시간이지만 짧다면 또 짧은 시간.
지금이 슬럼프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해서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탈출할 확율이 조금 높아졌다는 것 말고는 없다.
생활 패턴을 바꾸면 정신도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이다.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자.
하려고 했던 것들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어떻게 실천할지 답이 나온다면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