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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Diary2009/04/26 22:45

근 두달간 매주.주말.

술을 마셨다.

재정은 재정대로 파탄나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젊음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 일이 많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겉보기에는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속에서부터 살살 곪기 시작했나보다.

그간 맘 고생이 있었으니 그랬겠지. 하고 스스로 위안해 본다.


2달. 긴 시간이라고 하면 긴 시간이지만 짧다면 또 짧은 시간.

지금이 슬럼프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해서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탈출할 확율이 조금 높아졌다는 것 말고는 없다.


생활 패턴을 바꾸면 정신도 마음가짐도 달라질 것이다.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자.

하려고 했던 것들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어떻게 실천할지 답이 나온다면 실천하자.
Posted by Robb